최근 동계올림픽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강원도와 정부 간의 갈등에 대해 IOC가 공식 논의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런던발로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다음주 모나코에서 열리는 총회에 앞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삐그덕 거리고 있는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평창지역에서 올림픽 예산을 부담하는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경제올림픽을 강조하며 예산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강원도의회는 이에 반발하며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4개 빙상 경기장 건설에 따른 도비 부담액 352억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