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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심장충격기 설치율 '저조' R
2014-12-05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혹시, '심장 제세동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심장마비 환자에게 사용하는 응급 의료기구인데요.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심장마비 환자를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하도록 법으로 정해놨지만, 설치율은 저조하기만 합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9월 22일 오전 4시 40분, 춘천시 후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54살 김모씨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119구급대가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한발 늦었습니다./
심장마비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시간은 4분.
'골든 타임'이라고 불리는 이 시간에 필요한 게, 바로 심폐소생술과 심장 제세동기입니다.
"한해 평균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는 3만여 명에 이릅니다.
이 제세동기를 사용하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이 5배 이상 높아지지만, 제세동기 처치를 받는 환자는 단 1%도 되지 않습니다"
제세동기 설치율이 너무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관공서와 공공장소에 이어 지난 2012년부터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춘천지역 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는 모두 49곳에 달하지만, 제세동기가 설치된 곳은 단 3곳에 불과합니다.
"관리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고, (설치 안해도) 그에 따른 처벌사항을 아직 마련해 놓고 있지 않아요"
우리나라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률은 1%대.
20%대인 선진국과 비교하면 부끄러울 정돕니다.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심장 제세동기의 보급율이 높아져야 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원도와 일선 시.군은 보건복지부가 미설치 처벌 규정을 마련하는 대로 단속에 나서고, 의무설치 지역을 확대해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혹시, '심장 제세동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심장마비 환자에게 사용하는 응급 의료기구인데요.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심장마비 환자를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하도록 법으로 정해놨지만, 설치율은 저조하기만 합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9월 22일 오전 4시 40분, 춘천시 후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54살 김모씨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119구급대가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한발 늦었습니다./
심장마비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시간은 4분.
'골든 타임'이라고 불리는 이 시간에 필요한 게, 바로 심폐소생술과 심장 제세동기입니다.
"한해 평균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는 3만여 명에 이릅니다.
이 제세동기를 사용하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이 5배 이상 높아지지만, 제세동기 처치를 받는 환자는 단 1%도 되지 않습니다"
제세동기 설치율이 너무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관공서와 공공장소에 이어 지난 2012년부터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춘천지역 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는 모두 49곳에 달하지만, 제세동기가 설치된 곳은 단 3곳에 불과합니다.
"관리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고, (설치 안해도) 그에 따른 처벌사항을 아직 마련해 놓고 있지 않아요"
우리나라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률은 1%대.
20%대인 선진국과 비교하면 부끄러울 정돕니다.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심장 제세동기의 보급율이 높아져야 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원도와 일선 시.군은 보건복지부가 미설치 처벌 규정을 마련하는 대로 단속에 나서고, 의무설치 지역을 확대해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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