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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평준화 1기, 대입 전략 '고심' R
[앵커]
2015학년도 대입 수능이 끝나면서 고교 평준화 1세대 즉,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대입 전략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대입 결과에 따라 이른바, '명문고'가 갈릴 것으로 보여, 학교 간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2013년, 춘천과 원주, 강릉지역에 고교 평준화가 도입됐습니다.

학교 서열화를 막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업 수준이 제각각인 학생들이 섞이면서 학력 저하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뒤섞이면서 수업 집중도가 떨어지고, 진학 지도가 어려워졌다는 불만도 일었습니다.



"이같은 평준화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대입지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도교육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고2, 이른바 '고교 평준화 1세대' 학생들의 대입 지도를 어떻게 할 것인 지가 화두였습니다.

일선 교사들은 이른바, 명문 대학에 몇 명을 보냈는지 만으로 성패를 따지는 건 더 큰 혼란을 부를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추후입력"

수시와 정비 비율이 6:4 정도인 만큼, 선생님들의 역할도 강조됐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1:1로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또, 수시모집의 경우, 장기간 준비가 필요한 만큼, 고등학교가 아닌 중학교 때부터 꾸준한 진로 탐색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민수"

[인터뷰]
"고보현"

2016 학년도 대입 결과에 따라 일선 고등학교별로 평가가 엇갈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명문 학교'로의 도약을 꿈꾸는 학교들간의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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