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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속초시장 첫 공판..다른 자치단체장은?
2014-12-16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도내에서는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현직 시장 3명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열린 이병선 속초시장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공소 사실 대부분을 부인해, 향후 치열한 법적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첫 재판부터 검찰과 변호인 측은 공소 사실을 놓고 엇갈린 주장을 펼쳤습니다.
가장 큰 쟁점인 이병선 시장의 정치자금 부정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변호인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습니다.
52살 서모씨로부터 받은 4천 500만원은 구속된 비서실장 56살 김모씨가 개인적으로 빌린 것을, 이 시장이 다시 빌린 돈이라는 겁니다.
이 시장측은 검찰이 기소한 다른 혐의들에 대해서도,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다른 자치단체장들의 재판 결과에도 지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거 당시,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미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벌금형 경력을 누락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는 원창묵 원주시장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법적 공방을 벌이게 됩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지역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인터뷰]
"자치단체장의 재판이 지역사회 전체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 공직자들이 지역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편, 법원은 대법원의 권고에 따라 도내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1심 재판을 다음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현직 시장 3명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열린 이병선 속초시장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공소 사실 대부분을 부인해, 향후 치열한 법적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첫 재판부터 검찰과 변호인 측은 공소 사실을 놓고 엇갈린 주장을 펼쳤습니다.
가장 큰 쟁점인 이병선 시장의 정치자금 부정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변호인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습니다.
52살 서모씨로부터 받은 4천 500만원은 구속된 비서실장 56살 김모씨가 개인적으로 빌린 것을, 이 시장이 다시 빌린 돈이라는 겁니다.
이 시장측은 검찰이 기소한 다른 혐의들에 대해서도,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다른 자치단체장들의 재판 결과에도 지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거 당시,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미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벌금형 경력을 누락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는 원창묵 원주시장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법적 공방을 벌이게 됩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지역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인터뷰]
"자치단체장의 재판이 지역사회 전체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 공직자들이 지역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편, 법원은 대법원의 권고에 따라 도내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1심 재판을 다음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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