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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도루묵, 통발에 '떼죽음' R
2014-12-18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
요즘 도루묵이 제철을 맞으면서 동해안 방파제와 갯바위마다 도루묵 잡이가 한창인데요.
낚시는 기본이고, 아예 통발까지 던져 넣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통발들이 바닷 속에 그냥 버려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도루묵이 통발 안에서 수백마리씩 떼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릉시 영진 앞바다 속.
도루묵 통발들이 바닥 여기저기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통발 안에는 도루묵 수백마리가 빠져나오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갇힌 지 몇 일이 지났는지, 눈알이 벌써 하얗게 변한 것도 있습니다.
연안 바닷 속이 도루묵 무덤이 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어민 인터뷰"
깊은 바다에 사는 도루묵이 이맘 때면 산란을 위해 얕은 바다로 나오면서, 방파제와 갯바위마다 도루묵 잡이가 한창입니다.
낚시 뿐만 아니라, 통발까지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제철 맞은 도루묵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나 유통을 하지 않을 경우, 통발로 잡는 게 위법이 아니어서 마땅히 규제할 방법도 없습니다.
[인터뷰]
"환동해 본부"
도루묵은 개체수 감소로 인해 지난 2006년부터 보호수면 지정과 산란장 조성으로 최근 자원회복 성과를 거둔 만큼, 지속적인 자원 보호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요즘 도루묵이 제철을 맞으면서 동해안 방파제와 갯바위마다 도루묵 잡이가 한창인데요.
낚시는 기본이고, 아예 통발까지 던져 넣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통발들이 바닷 속에 그냥 버려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도루묵이 통발 안에서 수백마리씩 떼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릉시 영진 앞바다 속.
도루묵 통발들이 바닥 여기저기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통발 안에는 도루묵 수백마리가 빠져나오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갇힌 지 몇 일이 지났는지, 눈알이 벌써 하얗게 변한 것도 있습니다.
연안 바닷 속이 도루묵 무덤이 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어민 인터뷰"
깊은 바다에 사는 도루묵이 이맘 때면 산란을 위해 얕은 바다로 나오면서, 방파제와 갯바위마다 도루묵 잡이가 한창입니다.
낚시 뿐만 아니라, 통발까지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제철 맞은 도루묵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나 유통을 하지 않을 경우, 통발로 잡는 게 위법이 아니어서 마땅히 규제할 방법도 없습니다.
[인터뷰]
"환동해 본부"
도루묵은 개체수 감소로 인해 지난 2006년부터 보호수면 지정과 산란장 조성으로 최근 자원회복 성과를 거둔 만큼, 지속적인 자원 보호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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