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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이 빚어낸 선물' 상고대 R
2014-12-18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살을 에는 한파에 세상은 얼어붙었지만, 혹한이 빚어낸 자연의 선물도 있습니다.
바로, 춘천 소양강에 피어난 상고대인데요.
한 폭의 그림같은 비경에 탐방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E F F ▶
옅은 물 안개 사이로, 순백의 섬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밤 사이 얼음꽃이 품어 낸 나뭇가지는 순록의 뿔을 닮은 듯, 고고한 자태를 뽐냅니다.
황금빛 호수 위 혹한의 물안개가 빚어낸 마법, 상고댑니다.
[인터뷰]
"상고대 찍으러 왔는데요. 서울서 오늘 처음 왔거든요. 이런 광경은 처음이에요. 완전 환상적인데요. 얼음 도시 같아요"
해가 뜨면 찰나에 지고 말아, '눈물의 꽃'으로도 불리는 상고대.
춘천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소양강변에 만개한 서리꽃은 은빛 화원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아침, 소양강댐에서 방류수를 흘려보내지 않아 상고대 장관이 예전만 못했지만,
신비로운 비경을 담기 위해 새벽부터 소양강을 찾은 탐방객들은 황홀한 겨울 풍경에 취했습니다.
[인터뷰]
"오늘 날씨는 참 좋았어요. 일출때도 상당히 좋았고.. 근데 물안개가 많이 피어올랐어야지 좋았는데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동장군이 빚어낸 뜻밖의 선물은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살을 에는 한파에 세상은 얼어붙었지만, 혹한이 빚어낸 자연의 선물도 있습니다.
바로, 춘천 소양강에 피어난 상고대인데요.
한 폭의 그림같은 비경에 탐방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E F F ▶
옅은 물 안개 사이로, 순백의 섬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밤 사이 얼음꽃이 품어 낸 나뭇가지는 순록의 뿔을 닮은 듯, 고고한 자태를 뽐냅니다.
황금빛 호수 위 혹한의 물안개가 빚어낸 마법, 상고댑니다.
[인터뷰]
"상고대 찍으러 왔는데요. 서울서 오늘 처음 왔거든요. 이런 광경은 처음이에요. 완전 환상적인데요. 얼음 도시 같아요"
해가 뜨면 찰나에 지고 말아, '눈물의 꽃'으로도 불리는 상고대.
춘천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소양강변에 만개한 서리꽃은 은빛 화원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아침, 소양강댐에서 방류수를 흘려보내지 않아 상고대 장관이 예전만 못했지만,
신비로운 비경을 담기 위해 새벽부터 소양강을 찾은 탐방객들은 황홀한 겨울 풍경에 취했습니다.
[인터뷰]
"오늘 날씨는 참 좋았어요. 일출때도 상당히 좋았고.. 근데 물안개가 많이 피어올랐어야지 좋았는데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동장군이 빚어낸 뜻밖의 선물은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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