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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클러스터 "조성되나?" R
[앵커]
자동차를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튜닝산업의 규모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원주 기업도시 내에 자동차 튜닝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돼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등록 대수 2천만대, 연간 생산량 450만대.
우리나라는 전 세계 5위권의 자동차 강국이지만, 관련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곕니다.

자동차 튜닝산업의 경우, 연간 5천억원 규모로 세계 시장의 0.5%에 불과하고, 44조원의 미국, 14조원의 일본에 비하면 한참 뒤집니다.

정부가 지난 6월, 자동차 튜닝 등 관련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대책을 내놓은 이윱니다.

이에따라,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이면 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주에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모아놓은 '자동차 클러스터' 단지가 조성됩니다.

원주 기업도시내 22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자동차 튜닝센터를 비롯해, 중고차 수출단지와 부품매장, 전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2016년까지 910여 억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차질 없이 조성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2단계 사업으로는, 자동차 체험 테마파크와 문화시설도 계획돼 있습니다.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도권 인구 유입은 물론, 2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특성화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기업도시 활성화 같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S / U ▶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원주 기업도시의 성장과 맞물려 도내 산업지형의 변화도 가져올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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