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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훈련장, 이전 본격화 R
[앵커]
수년째 답보 상태에 있던 원주 예비군훈련장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사격장 소음 등 이전 지연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최근 LH는 원주혁신도시 내에 있는 예비군훈련장 이전 조성공사를 할 업체 입찰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09년 훈련장 이전이 추진된 이후, 5년 만에 실질적인 이전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

그동안 훈련장 이전은 이전 부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예정지가 변경되는 등 차질을 빚어 왔습니다.

◀브릿지▶
"당초 지난 2012년 이전을 완료하려 했던 치악전술훈련장은 우여곡절 끝에 오는 2015년 하반기에 옮겨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훈련장 이전은 혁신도시 개발 사업자인 LH가 옮길 훈련장을 조성해 주는 대신, 현 훈련장 부지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훈련장 (이전)이 마무리 됨에 따라 쾌적한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 훈련장 인근 주민들은 이전 본격화 소식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사격장에서 총알이 날아드는 사고 걱정을 안해도 되고, LH가 국방부 사용 승낙도 받지 않은 채 땅을 분양해 마찰을 빚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진행돼 왔고,더 이상은 차질이 없도록 순조롭게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LH 측은 이르면 내년초 업체 선정을 마치고, 바로 착공에 들어가 공사 일정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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