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앵멘> 태양광 발전..개인 투자자 '봇물'
[앵커]
태양광 발전은 풍력.지열 등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발전의 대표적인 사롑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자치단체와 기업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청사 전기 요금을 줄이거나, 직접 수익 사업을 벌이기도 하는데요.

최근엔 수익성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개인 투자자들까지 발전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야산 비탈면에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작업이 한창입니다.

설치되는 발전기는 97.6KW급 12기.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은 150만KW 이상으로, 천300가구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생산되는 전기는 모두 한전에 판매됩니다.

◀브릿지▶
"이곳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체는 자치단체나 기업이 아니라, 바로 개인 투자자들입니다"

개인 투자자 12명이 모여, 말 그대로 발전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안정적인 투자 조건이 갖춰지면서, 개인 사업자들도 발전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내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는 지난 2011년 47건에서 2013년엔 171건, 지난해엔 584건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셉니다./

[인터뷰]
"개인사업자들이 주가 되고요. 영농법인이라던가 일반 법인들도 많이 들어오는데, 주는 개인 사업자라고 보시면 되요."

판로가 정해져 있고, 고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장기투자 사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노후 대비로 해서 20년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도 최적의 투자처인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태양광 발전 사업자가 늘어날수록 수익성이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발전사업 대행업체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