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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동계올림픽 북한과 공동개최 검토 가능"
2015-01-05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최문순 도지사가 동계올림픽을 북한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는 오늘,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견임을 전제로 동계올림픽 분산 개최에 대해 "북한이 동참하겠다면 상징적으로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장 건설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스노보드 일부 종목에 대한 분산 개최를 논의할 수 있다며, 조직위나 IOC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최 지사의 견해는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분산 개최는 시기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단일팀 구성 수준의 협력을 이야기한 것보다 한층 진전된 것입니다.
한편, 북측은 최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주요 업적으로 꼽는 북강원도 원산의 '마식령 스키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조총련계 기관지 '조선신보'도 지난해 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를 주장하며, 마식령 스키장을 거론한 바 있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는 오늘,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견임을 전제로 동계올림픽 분산 개최에 대해 "북한이 동참하겠다면 상징적으로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장 건설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스노보드 일부 종목에 대한 분산 개최를 논의할 수 있다며, 조직위나 IOC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최 지사의 견해는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분산 개최는 시기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단일팀 구성 수준의 협력을 이야기한 것보다 한층 진전된 것입니다.
한편, 북측은 최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주요 업적으로 꼽는 북강원도 원산의 '마식령 스키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조총련계 기관지 '조선신보'도 지난해 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를 주장하며, 마식령 스키장을 거론한 바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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