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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산천어 축제, "또 업그레이드" R
[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주목받고 있는 '화천 산천어 축제'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오늘 G1뉴스 820은 이곳 화천 선등거리에서 산천어 축제 소식과, 화천군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한층 더 풍성해진 모습으로 손님맞이를 끝낸 산천어 축제를 차정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올해도 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뛰놀 수 있는 튼튼한 얼음판이 40cm가 넘는 두께로 꽁꽁 얼었습니다.

낚시터의 얼음구멍, 만 5천여 개도 정비를 끝냈습니다.

축제의 주인공인 산천어들도 수온적응을 거친 뒤 차가운 얼음판 속으로 쏟아져 들어갑니다.

◀브 릿 지▶
"청정 1급수에서만 산다는 화천 산천어입니다.이 깨끗하고 싱싱한 산천어가 매일매일 4톤씩 이곳 축제장에 방류됩니다"

방문객들은 1인당 산천어 세마리까지 낚시터 밖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꼬리에 금 표시가 붙어있는 산천어를 낚으면, 황금 반지를 손에 쥐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체류형 관광객들을 늘리기 위한 시내 관광 프로그램이 강화됐습니다.

야외무대인 선등프라자 타운에는 야간 콘서트와 댄스 파티가 열리고, 산천어 시네마에서는 올빼미족을 위한 심야 영화도 상영됩니다.

[인터뷰]
"눈썰매장이라던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집중시켰구요. 화천 시가지에 산천어 시네마, 커피 뮤지엄, 선등 거리, 국내 최대의 얼음조각 광장 등 시내 주요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서.."

겨울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화천 산천어 축제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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