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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준비 미흡" R
2015-01-18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앵커]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농산물의 생산에서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위해 요소를 사전에 철저하게 관리하는 제도인데요.
당장 내년부터는 농가에 꼭 필요한 제도지만, 아직 농가도 농가지만, 일선 시.군의 준비도 미흡하기 짝이 없습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인증 마크인 GAP 마크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가 농산물 생산단계에서 농약과 화학비료가 얼마나 사용됐는 지 가늠하는 잣대였다면, GAP는 한발 더 나갑니다.
생산부터 수확,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농약은 물론, 중금속과 유해 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자는 건데, 유럽연합과 미국에선 이미 보편화돼 있습니다.
[인터뷰]
"인증서류라든가 단계가 좀 복잡했던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대폭 완화되서 단계수가 12단계에서 3단계 정도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도내 농가들의 참여는 저조합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한자리 수를 면치 못하고 있고, 강릉이나 춘천 같은 곳도 2곳이 전붑니다.
제도에 대한 홍보가 덜 된데다, 도내 인증기관이 강원대 삼척캠퍼스 1곳뿐이기 때문입니다.
.
"친환경 인증쪽으로 원래 많이들 하시다가 GAP가 좀더 까다롭거든요. 시설 부분에 대한 것도 있고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과수만 보는게 아니라..."
문제는 대부분 농가들이 인증을 받아 쓰고 있는 '친환경 저농약 농산물 인증제도'가 올해 말 종료된다는데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보니 농가 타격이 불가피해 GAP로의 전환이 시급하지만, 일선 시군에선 아직 GAP인증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더이상 저농약에 대해선 유지할 수가 없고 그 대체로는 유기농이나 무농약 밖에 없는데 그걸 받기엔 사실상 어려움이 많고 저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인증으로 GAP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
강원도 농산물의 경쟁력인 '청정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자체단체들의 발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농산물의 생산에서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위해 요소를 사전에 철저하게 관리하는 제도인데요.
당장 내년부터는 농가에 꼭 필요한 제도지만, 아직 농가도 농가지만, 일선 시.군의 준비도 미흡하기 짝이 없습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인증 마크인 GAP 마크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가 농산물 생산단계에서 농약과 화학비료가 얼마나 사용됐는 지 가늠하는 잣대였다면, GAP는 한발 더 나갑니다.
생산부터 수확,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농약은 물론, 중금속과 유해 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자는 건데, 유럽연합과 미국에선 이미 보편화돼 있습니다.
[인터뷰]
"인증서류라든가 단계가 좀 복잡했던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대폭 완화되서 단계수가 12단계에서 3단계 정도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도내 농가들의 참여는 저조합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한자리 수를 면치 못하고 있고, 강릉이나 춘천 같은 곳도 2곳이 전붑니다.
제도에 대한 홍보가 덜 된데다, 도내 인증기관이 강원대 삼척캠퍼스 1곳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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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쪽으로 원래 많이들 하시다가 GAP가 좀더 까다롭거든요. 시설 부분에 대한 것도 있고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과수만 보는게 아니라..."
문제는 대부분 농가들이 인증을 받아 쓰고 있는 '친환경 저농약 농산물 인증제도'가 올해 말 종료된다는데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보니 농가 타격이 불가피해 GAP로의 전환이 시급하지만, 일선 시군에선 아직 GAP인증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더이상 저농약에 대해선 유지할 수가 없고 그 대체로는 유기농이나 무농약 밖에 없는데 그걸 받기엔 사실상 어려움이 많고 저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인증으로 GAP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
강원도 농산물의 경쟁력인 '청정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자체단체들의 발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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