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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식중독 지하수 오염 탓
2015-01-19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최근 평창의 한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 수십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역학 조사 결과, 리조트 직원들의 숙소 지하수가 1차 원인이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최근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투숙객 40여 명은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리조트 내 식당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숙소 지하수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식당 직원들이 숙소 지하수를 통해 노로바이러스에 1차 감염됐고, 투숙객들은 식당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2차 전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하수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나왔고, 그 물을 사용했던 종사자들이 거기에 비롯해서 음식점에서 음식을 하면 전파가 되는 거겠죠."
[리포터]
식당을 이용한 투숙객 외에도, 해당 숙소를 사용하고 있는 직원들 가운데 20여 명에게서 식중독 증세와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보건 당국은 해당 숙소의 지하수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지하수 염소 소독과 개인 살균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성 반응이 나온 직원들은 즉각 격리 조치하고 치료 후 잠복기를 고려해, 업무 복귀 시점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하천수 오욤에 따른 지하수 오염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상수도를 직접 숙소에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했고 출입을 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서 소독 등 개인방역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겨울철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들은 한해 평균 8백여명.
이 중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절반을 넘는 만큼, 리조트와 같은 대형 숙박업소나 단체 급식소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근 평창의 한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 수십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역학 조사 결과, 리조트 직원들의 숙소 지하수가 1차 원인이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최근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투숙객 40여 명은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리조트 내 식당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숙소 지하수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식당 직원들이 숙소 지하수를 통해 노로바이러스에 1차 감염됐고, 투숙객들은 식당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2차 전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하수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나왔고, 그 물을 사용했던 종사자들이 거기에 비롯해서 음식점에서 음식을 하면 전파가 되는 거겠죠."
[리포터]
식당을 이용한 투숙객 외에도, 해당 숙소를 사용하고 있는 직원들 가운데 20여 명에게서 식중독 증세와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보건 당국은 해당 숙소의 지하수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지하수 염소 소독과 개인 살균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성 반응이 나온 직원들은 즉각 격리 조치하고 치료 후 잠복기를 고려해, 업무 복귀 시점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하천수 오욤에 따른 지하수 오염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상수도를 직접 숙소에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했고 출입을 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서 소독 등 개인방역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겨울철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들은 한해 평균 8백여명.
이 중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절반을 넘는 만큼, 리조트와 같은 대형 숙박업소나 단체 급식소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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