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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人 - 지역 정가 총선 체제 전환 R
[앵커]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내년 4월입니다.
이제 15개월 앞인데요, 요즘 중앙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는 걸 보면 그리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아 보입니다.

지역 정가도 빠르게 총선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데요.
잠시 뒤, 새정치민주연합의 심기준 신임 도당위원장 모시고 얘기를 나눠보기로 하고, 먼저 양당의 현재 상황을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총선에 이어 대선, 지선까지 쓴 맛을 본 새정치연합이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새정치연합 강원도당은 최근 지역위원장에 이어,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중앙당의 2.8 전당대회에 맞춰 곧 지역 조직을 총선에 대비한 실무형으로 싹 바꿀 예정입니다.

현역이 전무해 후보 찾기가 관건입니다.

현재 원주나 홍천-횡성, 속고양 등에서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총선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잠재적 후보군을 더 찾고, 낡은 '정권 심판론' 외에 총선 정국을 이끌 이슈 발굴이 시급합니다.

[인터뷰]
"당의 문호를 개방해서 새로운 인물들이 들어 올 수 있도록하고요,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내실있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9석을 싹쓸이한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당분간 정부 여당과 국회의원이 합작한 정책적 결과물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현역에 맞서 도전할 인사들도 적지 않아 중앙당의 공천 논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6월쯤 조직 개편을 통해 총선 체제로 전환할텐데, 중진의 현역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진두 지휘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시 시작한다는 초심으로 정말 열심히 도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일하는 정당의 모습이 지금 새누리당 강원도당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선거구 획정이라는 큰 변수에다 다음 대선의 풍향계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내년 총선 시계는 어느 때 보다 빨리 돌아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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