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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상지대 사태 '장기화' R
2015-01-28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지난해 8월 김문기 전 이사장의 총장 복귀로 촉발된 상지대 사태가 해를 넘겨 반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회의원들의 현장 방문과 국정감사 등 외부의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있긴 했지만, 분쟁은 더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최근 교육부가 특별감사까지 벌였지만, 감사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높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김문기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상지대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는 새해 들어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참여연대 등 외부 사회단체도 범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김문기 총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육부가 지난해 11월부터 3주간 특별감사까지 해놓고 발표를 미루고 있다며, 정부의 소극적 대응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문기 씨가 상지대 총장으로 있는 한 김문기 씨가 선임한 김문기 씨의 하수인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있는 한 상지대 사태는 결코 해결될 수 없습니다"
상지대 측의 입장은 완고합니다.
교수 해직과 총학생회 소속 학생의 징계에 대해 학칙과 절차에 의한 조치였다고 강조합니다.
또, 교육부의 감사도 걸릴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원칙에서 봤을 때 거기에 어긋나는 여러가지 사안이 발생됐을 경우에는 거기에 맞는 처리를 해나가는 것이 바른 입장이라고 보고 있는 부분이고요"
양측 모두 "끝까지 가보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올해도 상지대 분규 사태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 클로징▶
"상지대 사태가 전환점을 맞기 위해서는 교육부의 감사결과 발표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게 상지대학교 안팎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지난해 8월 김문기 전 이사장의 총장 복귀로 촉발된 상지대 사태가 해를 넘겨 반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회의원들의 현장 방문과 국정감사 등 외부의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있긴 했지만, 분쟁은 더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최근 교육부가 특별감사까지 벌였지만, 감사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높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김문기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상지대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는 새해 들어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참여연대 등 외부 사회단체도 범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김문기 총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육부가 지난해 11월부터 3주간 특별감사까지 해놓고 발표를 미루고 있다며, 정부의 소극적 대응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문기 씨가 상지대 총장으로 있는 한 김문기 씨가 선임한 김문기 씨의 하수인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있는 한 상지대 사태는 결코 해결될 수 없습니다"
상지대 측의 입장은 완고합니다.
교수 해직과 총학생회 소속 학생의 징계에 대해 학칙과 절차에 의한 조치였다고 강조합니다.
또, 교육부의 감사도 걸릴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원칙에서 봤을 때 거기에 어긋나는 여러가지 사안이 발생됐을 경우에는 거기에 맞는 처리를 해나가는 것이 바른 입장이라고 보고 있는 부분이고요"
양측 모두 "끝까지 가보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올해도 상지대 분규 사태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 클로징▶
"상지대 사태가 전환점을 맞기 위해서는 교육부의 감사결과 발표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게 상지대학교 안팎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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