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하루 앞두고 오늘 하루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내륙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구요, 영서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단계까지 올라 호흡기 보호에도 신경써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위성)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였지만, 영서지역은 분지지형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내일도 바람이 잔잔해 대기흐름이 정체되면서 대기질 좋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입니다.
(지역)
내일 내륙과 산간 일부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는 유의하셔야겠구요, 아침에는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낮동안에는 모두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보다는 기온 조금 낮아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상의 물결은 0.5-2m로 일겠구요
제주도는 내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생활)
입춘인 내일, 절기상으로는 봄의 문턱에 들어서지만, 기상학에서는 봄의 시작을 '일 평균기온이 5도 이상으로 올라가 떨어지지 않는 첫날'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강릉에서 봄이 시작되는 시기는 3월 9일쯤인데요. 봄다운 봄은 아직 한달 이상 기다리셔야겠습니다.

(주간)
모레, 영동지역에는 눈이 내리겠구요.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