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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원특산물, "설 선물로 좋아요" R
[앵커]
설이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번 설에는 지역 특산품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대형마트에서 파는 공산품보다 정성도 듬뿍 담겼다고 합니다.
홍서표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명절 선물로 출하를 앞둔 와인이 창고를 가득 메웠습니다.

한 켠에서는 지난해 만든 와인이 항아리와 탱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해발 600m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머루로 만든 삼척 머루와인 '끌로너와' 입니다.

◀스탠드 업▶
"삼척 머루와인은 저장고에서 3년 정도 숙성하고 나면 머루 향과 부드러운 맛이 더 깊어집니다"

용량에 따라 병당 2~3만원 하는 끌로너와는 이 마을 18개 농가가 재배하는 머루로만 만드는 지역 특산품입니다.

양양군이 지역 특화산업으로 추진한 설악산 산양산삼 가공품도 인기입니다.

산지에서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재배하는 산양산삼은 성인병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강수량과 기온이 산양산삼이 정말 영양이 풍부한 삼으로 잘 자랄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릉 곶감도 명절 선물로 꾸준히 팔리는 특산품입니다.

곶감은 크기와 품질에 따라 만원 대부터 10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다양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인터뷰]
"색을 내기 위해서 훈증 처리나 살균 작업을 안하고 그대로 자연 바람에 의해서 건조하기 때문에 육질이 아주 연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강원마트'처럼, 도내 특산품 판매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면 더 다양한 상품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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