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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구간단속 확대, "강원도는 어디?" R
2015-02-04
김근성 기자 [ root@g1tv.co.kr ]
[앵커]
경찰청이 올해 과속 구간단속을 크게 늘리기로 해, 도내에서도 고속도로와 국도를 중심으로 구간 단속이 확대될 예정인데요.
아무래도, 카메라 통과 순간만 단속하는 것에 비해, 평균 속도를 재는 구간 단속의 사고 예방 효과가 더 큰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한속도가 시속 60㎞인 편도 1차선 국도에서의 구간 단속에 대한 반론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김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운전자 대부분 구간단속 예고 표지판과 카메라가 나타나면 속도를 줄입니다.
구간단속은 시작 지점부터 종점까지 평균 속도로 과속 여부를 측정해, 해당 구간에서 만큼은 제한 속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자연히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인터뷰]
"고정식은 그 구간만 지나면 (가속페달을) 밟아 그 순간 뿐인데, 구간단속은 계속 인지를 하고 가기 때문에, 더 늘리는 게 안전차원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이같은 구간단속이 전국적으로 38곳이 늘어납니다.
도내에서는 중앙고속도로 치악재 구간과 춘천~양구간 46번 국도 터널구간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부터 남원주IC까지 치악재 구간은 현재 시속 80㎞인 제한속도를 100㎞로 높이는 대신, 구간단속 지점으로 신규 지정하는 방안이 거의 확정적입니다.
[인터뷰]
"급한 내리막구간으로 터널과 교량이 많습니다. 사고가 많이 발생해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스탠드 업▶
"고속도로 구간 단속의 경우, 운전자들의 저항이 별로 없지만 국도와 지방도 구간단속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60㎞인 국도까지 구간 단속이 이뤄지면, 거북이 운행으로 출.퇴근 차량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불편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무리한 추월로 오히려 사고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개인사정상 급히 갈 일이 있는데 감안하지 않고, 딱 묶어놓으면 실용성이 떨어지지 않나.."
경찰은 사고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지역 여론을 수렴해, 다음달쯤 구간단속 카메라 신규 설치 지점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경찰청이 올해 과속 구간단속을 크게 늘리기로 해, 도내에서도 고속도로와 국도를 중심으로 구간 단속이 확대될 예정인데요.
아무래도, 카메라 통과 순간만 단속하는 것에 비해, 평균 속도를 재는 구간 단속의 사고 예방 효과가 더 큰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한속도가 시속 60㎞인 편도 1차선 국도에서의 구간 단속에 대한 반론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김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운전자 대부분 구간단속 예고 표지판과 카메라가 나타나면 속도를 줄입니다.
구간단속은 시작 지점부터 종점까지 평균 속도로 과속 여부를 측정해, 해당 구간에서 만큼은 제한 속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자연히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인터뷰]
"고정식은 그 구간만 지나면 (가속페달을) 밟아 그 순간 뿐인데, 구간단속은 계속 인지를 하고 가기 때문에, 더 늘리는 게 안전차원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이같은 구간단속이 전국적으로 38곳이 늘어납니다.
도내에서는 중앙고속도로 치악재 구간과 춘천~양구간 46번 국도 터널구간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부터 남원주IC까지 치악재 구간은 현재 시속 80㎞인 제한속도를 100㎞로 높이는 대신, 구간단속 지점으로 신규 지정하는 방안이 거의 확정적입니다.
[인터뷰]
"급한 내리막구간으로 터널과 교량이 많습니다. 사고가 많이 발생해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스탠드 업▶
"고속도로 구간 단속의 경우, 운전자들의 저항이 별로 없지만 국도와 지방도 구간단속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60㎞인 국도까지 구간 단속이 이뤄지면, 거북이 운행으로 출.퇴근 차량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불편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무리한 추월로 오히려 사고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개인사정상 급히 갈 일이 있는데 감안하지 않고, 딱 묶어놓으면 실용성이 떨어지지 않나.."
경찰은 사고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지역 여론을 수렴해, 다음달쯤 구간단속 카메라 신규 설치 지점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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