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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연결-820> D-3년, "이제 시작이다" R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정확히 3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 평창에선 D-3년을 맞아, 올림픽 성공 개최와 열기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돈희 기자~

네, 저는 지금 평창 알펜시아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오늘 행사의 모든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함께 하는 노래'라는 합창 순서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행사는 끝났지만, 올림픽 성공 개최를 바라는 도민들의 기대와 염원은 아직 가시질 않은 것 같습니다.

[리포터]
오늘부터 정확히 3년 뒤인 2018년 2월 9일, 바로 이곳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릴 예정인데요.

오늘 행사는 올림픽 개최 D-3년을 기념하고,
특히, 분산개최 논란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아 올림픽 열기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조양호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와 주민 천여명이 참여해,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행사는 실제 올림픽 개회식처럼 진행한 '미니 올림픽'에 이어, 조직위 직원 300여 명이 평창 올림픽 공식 엠블럼인 'ㅍ'과 'ㅊ'을 형상화 하는 대형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각 부처 관계자 60여 명이 총 20개 구간을 나눠 달리는 '한마음 성화봉송'과, 2018년 올림픽 개최 때까지 각자의 역할을 약속하는 '성공다짐 타임캡슐 봉인식'도 진행됐습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 선수가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강원도는 D-3년의 D를, 올림픽 대회를 뜻하는 G로 바꾸고,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과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G1뉴스 최돈희 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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