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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재원을 늘려라" R
2015-02-16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각 기관.단체마다 장학금 규모를 줄이고 있는 실정인데요.
속초지역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에 사는 이모군은 대학에 합격했지만, 당장 학기당 400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이 걱정입니다.
가정 형편상, 학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역 장학금은 대부분 상위권 대학 입학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어려움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등록금도 또 빚이니깐. 일단 (대학에)들어가서 제가 알아서 다니려고, 알바해서 (학교에)다니려고 그랬는데.."
이런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주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 측은 장학재단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 기존 사업을 과감하게 축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 입학생과 고등학생 19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장학금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에 직접 납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최대한 비용을 아껴서,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권 이자가 바닥을 치면서, 대신 수익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확보하는 장학단체도 있습니다.
이 장학회는 장학기금으로 건물을 매입한 뒤, 연간 9천만원의 임대 수입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금융 이자보다 3배 넘는 수익이어서, 연간 8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보호관찰 대상자나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들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 장학재원을 마련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각 기관.단체마다 장학금 규모를 줄이고 있는 실정인데요.
속초지역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에 사는 이모군은 대학에 합격했지만, 당장 학기당 400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이 걱정입니다.
가정 형편상, 학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역 장학금은 대부분 상위권 대학 입학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어려움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등록금도 또 빚이니깐. 일단 (대학에)들어가서 제가 알아서 다니려고, 알바해서 (학교에)다니려고 그랬는데.."
이런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주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 측은 장학재단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 기존 사업을 과감하게 축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 입학생과 고등학생 19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장학금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에 직접 납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최대한 비용을 아껴서,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권 이자가 바닥을 치면서, 대신 수익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확보하는 장학단체도 있습니다.
이 장학회는 장학기금으로 건물을 매입한 뒤, 연간 9천만원의 임대 수입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금융 이자보다 3배 넘는 수익이어서, 연간 8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보호관찰 대상자나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들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 장학재원을 마련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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