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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눈으로' 에너지 생산 R
2015-02-17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강원도는 유달리 눈이 많이 내립니다.
관광 자원이기도 하지만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기도 한데요.
돈들여 치우거나 녹아 없어지는 이 눈을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Stadn-up:오프닝 ▶
"네,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이 눈은 강원도의 독특한 풍경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평균 적설이 연간 123cm로 전국 평균보다 세 배 가까이나 많습니다.
보기에 좋긴한데, 한편으론 눈 폭탄, 눈 쓰레기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와 18개 시.군은 눈 치우는데 한 해 많게는 100억원 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또, 전국 스키장의 2/3 이상이 강원도에 몰려 있기 때문에 돈들여 만들고 버리는 양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이 골칫덩어리/ 눈을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추진중입니다"
◀ V C R ▶
이른바, 설빙 에너지입니다.
/눈과 얼음을 창고에 보관해 놨다가 여름철 냉방이나 농작물 저온 보관에 쓰는 방식입니다.
옛날 석빙고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눈 1톤으로 석유 10리터의 효과를 내고, 이산화탄소는 30kg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이웃 일본에선 2002년부터 특별법을 마련해 설빙에너지를 폭넓게 쓰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일본 사례를 공부하고 강원도형 설빙 에너지 개발에 나섰습니다.
2017년까지 12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물론 농산물 저장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있고 반대로 강원도에 오면 여름철에도 눈을 볼 수 있다는 관광 자원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빙에너지는 아직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11가지 분야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제도적 장치 마련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강원도는 유달리 눈이 많이 내립니다.
관광 자원이기도 하지만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기도 한데요.
돈들여 치우거나 녹아 없어지는 이 눈을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Stadn-up:오프닝 ▶
"네,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이 눈은 강원도의 독특한 풍경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평균 적설이 연간 123cm로 전국 평균보다 세 배 가까이나 많습니다.
보기에 좋긴한데, 한편으론 눈 폭탄, 눈 쓰레기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와 18개 시.군은 눈 치우는데 한 해 많게는 100억원 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또, 전국 스키장의 2/3 이상이 강원도에 몰려 있기 때문에 돈들여 만들고 버리는 양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이 골칫덩어리/ 눈을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추진중입니다"
◀ V C R ▶
이른바, 설빙 에너지입니다.
/눈과 얼음을 창고에 보관해 놨다가 여름철 냉방이나 농작물 저온 보관에 쓰는 방식입니다.
옛날 석빙고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눈 1톤으로 석유 10리터의 효과를 내고, 이산화탄소는 30kg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이웃 일본에선 2002년부터 특별법을 마련해 설빙에너지를 폭넓게 쓰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일본 사례를 공부하고 강원도형 설빙 에너지 개발에 나섰습니다.
2017년까지 12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물론 농산물 저장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있고 반대로 강원도에 오면 여름철에도 눈을 볼 수 있다는 관광 자원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빙에너지는 아직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11가지 분야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제도적 장치 마련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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