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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동해안 관광지 '북적' R
[앵커]
설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닷새간의 긴 연휴에 날씨도 포근해지면서 동해안 관광지에는 황금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크게 북적거렸습니다.

지역상인들도 모처럼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호수 위로 갈매기 수십마리가 먹이를 찾아 날아다니고, 여기 저기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분주합니다.

속초에서 열린 바다사랑 사진 촬영대회에
전국에서 2백여명의 동호인들이 몰려와 동해안을 배경으로 그림같은 사진을 담아냅니다.

[인터뷰]
"새해를 맞아 멋진 풍경과 갈매기 먹이주는 어부들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찍어서 너무 좋다."

설악산에도 하루종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함께 산길을 오르며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냅니다.

삼삼오오 모여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간직합니다.

[인터뷰]
"연휴가 길어서 애기와 함께 아침부터 왔다. 공기도 좋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다."

먹거리도 관광에선 빠질 수 없는 즐거움.

동해안 항포구는 긴 설 연휴를 맞아 신선한 회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동해안 상인들도 모처럼 맞은 명절 특수에 함박 웃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손님이 많이 오실 줄 몰랐다. 상상외로 너무 많이 와서 감사하고, 더 푸짐하게, 싸고 맛있게 대접하겠다."

넉넉한 설 명절 연휴와 함께 동해안이 모처럼 활기가 넘쳤습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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