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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했는데..앞길 막막 R
2015-02-25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졸업 시즌을 맞아 도내 대학들도 잇따라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취업 한파에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졸업생들이 많아, 졸업을 하고도 학교를 떠나지 못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대학 캠퍼스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이 교정을 가득 메웠습니다.
정들었던 학우들과 학교에서의 마지막 풍경을 사진에 담고, 곧 마주하게 될 첫 사회생활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브 릿 지▶
"하지만 모든 졸업생들이 다 기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직 직장을 찾지 못한 졸업생들은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대학의 스터디룸은 방학이지만 열띤 토론이 한창입니다.
이미 졸업한 학생들이지만, 취업 준비로 학교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도내 주요 국립대학들의 취업율은 최근 3년 사이 50%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도내 대학 평균 취업율도 55.6%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경쟁하려는 인원도 많고, 요구하는 스펙도 일반적으로 예전보다는 확실히 어려워졌기 때문에 지금 취업난이 확실이 어렵지 않나.."
정규직 같은 '좋은 일자리'는 줄고 있지만, 구직자들도 좋은 일자리로만 몰리는 '미스매치'가 더 심각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도내엔 대기업이나 사업체가 부족한 점도 도내 대졸자들의 구직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학생들은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을 주로 준비하지만, 괜찮은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의 취업난은 실제로 취업의 양도 중요하지만 취업 질적으로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졸업식이 사회인으로서 새 출발하는 자리라는 의미가 점점 퇴색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졸업 시즌을 맞아 도내 대학들도 잇따라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취업 한파에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졸업생들이 많아, 졸업을 하고도 학교를 떠나지 못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대학 캠퍼스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이 교정을 가득 메웠습니다.
정들었던 학우들과 학교에서의 마지막 풍경을 사진에 담고, 곧 마주하게 될 첫 사회생활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브 릿 지▶
"하지만 모든 졸업생들이 다 기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직 직장을 찾지 못한 졸업생들은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대학의 스터디룸은 방학이지만 열띤 토론이 한창입니다.
이미 졸업한 학생들이지만, 취업 준비로 학교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도내 주요 국립대학들의 취업율은 최근 3년 사이 50%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도내 대학 평균 취업율도 55.6%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경쟁하려는 인원도 많고, 요구하는 스펙도 일반적으로 예전보다는 확실히 어려워졌기 때문에 지금 취업난이 확실이 어렵지 않나.."
정규직 같은 '좋은 일자리'는 줄고 있지만, 구직자들도 좋은 일자리로만 몰리는 '미스매치'가 더 심각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도내엔 대기업이나 사업체가 부족한 점도 도내 대졸자들의 구직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학생들은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을 주로 준비하지만, 괜찮은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의 취업난은 실제로 취업의 양도 중요하지만 취업 질적으로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졸업식이 사회인으로서 새 출발하는 자리라는 의미가 점점 퇴색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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