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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흔들기 '또'? R
[앵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앙 정치권의 강원랜드 흔들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건립을 위한 특별법이 추진되면서 폐광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이번에 추진되는 특별법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휴양관광의료시설이 갖춰진 융합서비스 단지내에 내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1인당 연간 30일 이내로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을 허용하는 것이 주된 골잡니다.

복합리조트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오픈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외자 유치를 위한) 돌파구를 찾으려면 새로운 방법들을 좀 다양하게 검토를 해야죠. 내국인 오픈 카지노 이 문제가 제일 민감한 건데, 거기에 대해서 의견 조율을 하고 계십니다"



"국회에서 강원랜드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움직임이 계속되자 폐광지역 주민들의 불만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원랜드와 관련된 법안을 국회에 발의한 의원은 모두 10명.

레저세 지방세법 개정안과 폐특법 개정안 등 종류도 다양한데, 대부분 강원랜드에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랜드 이외에는 내국인 카지노 허용될 수 없다. 주민들이 총단결해 이 부분에 대해 발의한 의원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오는 2025년 폐특법 만료를 핑계로, 내국인 카지노 도입 등 정치권의 강원랜드 흔들리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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