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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꿈 이룬다" R
2015-03-07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도내엔 처음으로 방송통신중학교가 문을 열고,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신입생들 대부분이 환갑을 넘긴 어르신들인데,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누구 못지 않았습니다.
김영수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로 64살 석영숙 할머니.
외출 준비를 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어느때보다 들떴습니다.
오늘은 석 할머니가 중학교에 입학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생업과 함께 정규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는 방송통신중학교가 생기면서, 신입생에 선발된 겁니다.
[인터뷰]
"배우고 싶었던 것을 오늘 이렇게 하게 됐다는 게 너무 좋고, 아이 아빠한테 너무 고마워요."
춘천과 원주, 강릉 등 도내 3곳에 방송통신중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각 90명씩 모두 270명의 신입생이 만학의 길로 접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과 자녀들 뒷바라지 때문에 미뤄뒀던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늦깎이 신입생들은 남다른 학구열을 보였습니다.
"이제 목마른 사슴이 샘물을 만난 듯 갈증을 마음껏 풀어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나이를 되돌려 14살 소년 소녀로 돌아가, 배움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신입생 모집의 지원자는 모두 692명.
2.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만학도들은 앞으로 3년동안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거쳐, 중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새로운 앎의 희열, 같이 배우는 데 동참하고 있다는 이런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인구는 385만명.
하지만, 방송통신중학교는 올해 개교한 도내 3곳을 비롯해 전국에 12곳에 불과합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도내엔 처음으로 방송통신중학교가 문을 열고,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신입생들 대부분이 환갑을 넘긴 어르신들인데,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누구 못지 않았습니다.
김영수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로 64살 석영숙 할머니.
외출 준비를 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어느때보다 들떴습니다.
오늘은 석 할머니가 중학교에 입학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생업과 함께 정규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는 방송통신중학교가 생기면서, 신입생에 선발된 겁니다.
[인터뷰]
"배우고 싶었던 것을 오늘 이렇게 하게 됐다는 게 너무 좋고, 아이 아빠한테 너무 고마워요."
춘천과 원주, 강릉 등 도내 3곳에 방송통신중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각 90명씩 모두 270명의 신입생이 만학의 길로 접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과 자녀들 뒷바라지 때문에 미뤄뒀던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늦깎이 신입생들은 남다른 학구열을 보였습니다.
"이제 목마른 사슴이 샘물을 만난 듯 갈증을 마음껏 풀어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나이를 되돌려 14살 소년 소녀로 돌아가, 배움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신입생 모집의 지원자는 모두 692명.
2.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만학도들은 앞으로 3년동안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거쳐, 중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새로운 앎의 희열, 같이 배우는 데 동참하고 있다는 이런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인구는 385만명.
하지만, 방송통신중학교는 올해 개교한 도내 3곳을 비롯해 전국에 12곳에 불과합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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