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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리조트 고용 승계 '촉각' R
2015-03-0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태백 오투리조트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지역에선 무엇보다, 기존 직원들의 고용 승계 문제가 최대 관심사인데, 인수 업체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태백 오투리조트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난달, 오투리조트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서 4~5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오는 11일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지역에서는 오투리조트 직원들의 고용승계 문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애초 오투리조트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은 모두 240여명.
하지만 법정관리 등으로 1년 넘게 제대로 영업을 못해, 2/3 이상이 떠나 이제 80여 명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생계를 위해서 직원들이 떠난 것에 대해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남아있는 직원들은 오투가 잘되기 위해 남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함께 끝까지.."
문제는 인수에 나선 업체들 대부분이 여론을 의식해 처음엔 전원 고용 승계를 약속하지만,
2년 계약직으로 승계한 뒤 내규를 핑계로 정리 수순을 밟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오투리조트 인수 참여설이 돌고 있는 한 업체의 경우, 최근 인수한 다른 업체의 고용 승계를 이런 식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몇년 동안 어려운 상황을 버텨내면서 회사를 지켜온 직원들이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직원들이 가장 걱정스러울 수 있는 고용 승계, 생계유지 부분을 감안해 주시면.."
오투리조트 인수 업체가 지역의 기대와 달리, 일부 직원의 고용만 승계하는 것 아닌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태백 오투리조트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지역에선 무엇보다, 기존 직원들의 고용 승계 문제가 최대 관심사인데, 인수 업체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태백 오투리조트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난달, 오투리조트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서 4~5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오는 11일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지역에서는 오투리조트 직원들의 고용승계 문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애초 오투리조트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은 모두 240여명.
하지만 법정관리 등으로 1년 넘게 제대로 영업을 못해, 2/3 이상이 떠나 이제 80여 명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생계를 위해서 직원들이 떠난 것에 대해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남아있는 직원들은 오투가 잘되기 위해 남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함께 끝까지.."
문제는 인수에 나선 업체들 대부분이 여론을 의식해 처음엔 전원 고용 승계를 약속하지만,
2년 계약직으로 승계한 뒤 내규를 핑계로 정리 수순을 밟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오투리조트 인수 참여설이 돌고 있는 한 업체의 경우, 최근 인수한 다른 업체의 고용 승계를 이런 식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몇년 동안 어려운 상황을 버텨내면서 회사를 지켜온 직원들이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직원들이 가장 걱정스러울 수 있는 고용 승계, 생계유지 부분을 감안해 주시면.."
오투리조트 인수 업체가 지역의 기대와 달리, 일부 직원의 고용만 승계하는 것 아닌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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