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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릉시, 동계올림픽 "지방채 발행" R
2015-03-09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시가 대회준비를 위해 수백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재정 여건상 6백억원 정도의 지방채 발행은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기장 사후관리 비용에 대해선 아직 뾰족한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시가 동계올림픽 예산 확보 대책을 내놨습니다.
올림픽이 3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회 준비로 인한 재정부담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여론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입니다.
강릉시는 올림픽 준비에 필요한 1조 345억원 가운데, 시가 직접 부담해야 할 돈은 10%인 천 118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298억원은 이미 집행돼, 앞으로 3년간 820억원만 추가로 투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시의 가용재원은 220억원 수준이어서, 나머지 600억원을 어떻게 메꾸느냐가 관건입니다.
"부족분 600억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선 부득이 지방채를 발행해서 이 부담분을 해결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이 정도 규모의 지방채는 재정 여건상 큰 부담이 안되고, 신규 세원 발굴과 예산절감 등을 통해 조기에 상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조기 상환한 사례가 있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돌발 변수입니다.
피겨.쇼트트랙경기장과 스피드스케이팅장 등 경기장의 사후관리 비용을 누가 부담할 지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이후 지방재정에 타격을 주는 뇌관이 될 수 있는 만큼 경기장 사후활용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시가 대회준비를 위해 수백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재정 여건상 6백억원 정도의 지방채 발행은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기장 사후관리 비용에 대해선 아직 뾰족한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시가 동계올림픽 예산 확보 대책을 내놨습니다.
올림픽이 3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회 준비로 인한 재정부담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여론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입니다.
강릉시는 올림픽 준비에 필요한 1조 345억원 가운데, 시가 직접 부담해야 할 돈은 10%인 천 118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298억원은 이미 집행돼, 앞으로 3년간 820억원만 추가로 투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시의 가용재원은 220억원 수준이어서, 나머지 600억원을 어떻게 메꾸느냐가 관건입니다.
"부족분 600억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선 부득이 지방채를 발행해서 이 부담분을 해결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이 정도 규모의 지방채는 재정 여건상 큰 부담이 안되고, 신규 세원 발굴과 예산절감 등을 통해 조기에 상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조기 상환한 사례가 있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돌발 변수입니다.
피겨.쇼트트랙경기장과 스피드스케이팅장 등 경기장의 사후관리 비용을 누가 부담할 지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이후 지방재정에 타격을 주는 뇌관이 될 수 있는 만큼 경기장 사후활용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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