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정부통합전산센터 입지가 대구로 확정되면서, 춘천지역 기관.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춘천시의회 의장단은 오늘 회의를 열고, "제3센터유치에 탈락한 것이 정치적 고려가 작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심사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등을 통해 탈락 이유를 명백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춘천시 지역위원회도 논평을 통해, "지난 2013년 10월 실사를 해놓고 무려 16개월을 끌다가 발표한 이유와, 춘천을 들러리를 세워 우롱하는 처사에 대해 항의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