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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우리은행 "통합 3연패 이룬다" R
[앵커]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한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선수단은 챔피언 결정전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통합 3연패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내내 삼성 블루밍스의 커리 선수에게 고전하며, 11점 차까지 뒤처졌던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무서운 막판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최종 스코어 85대 76, 총 전적 28승 7패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연승이 끊기면서 조금 다운된 분위기가 있었는데 그래도 정규리그를 우승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은행은 곧바로, 챔피언 결정전 체제로 돌입합니다.

일단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며, 컨디션 조절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두 팀에 모두 대응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통합 우승 전략을 짜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신한이 올라올지 KB가 올라올지 모르겠는데요. 양팀 다 준비는 해야되고 단기전 승부이기 때문에 집중력을 발휘하는 팀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도 요구할 겁니다"

챔프전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우리은행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아 체력 부담이 덜한 데다, 5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홈경기 이점을 살리기 위해선 홈팬들의 응원이 절실한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필요해 보입니다.

◀맺음말▶
"춘천 우리은행이 통합 3연패를 달성하고 여자 프로농구 최강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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