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짓는 춘천시청사 건립 비용이 당초 계획인 천 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춘천시민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춘천시가 밝힌 신청사 건립비 천억원에는 임시 청사 리모델링비와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춘천시가 혈세 낭비 논란을 피하기 위해 비용을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청사는 2020년 인구 40만명 목표치에 맞춰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며, "강릉이나 원주처럼 예산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 보다 현실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