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를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오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강원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과 대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국 청도 수철 전진기지에 물류센터를 세우고, 알리바바를 통한 온라인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입니다.

중국은 14억 인구의 거대시장으로 농식품 수입액이 110조 원 규모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강원도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액도 최근 3년간 매년 220% 급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