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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1/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시작' R
2015-03-17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2개월 만에 다시 강릉을 찾았습니다.
올림픽 개최 4년 전부터 매년 2차례씩 하는 IOC 조정위원회인데, 회의장 주변엔 팽팽한 긴장감마저 흐릅니다.
G1뉴스에서는 조정위원회 기간에 맞춰, 오늘부터 경기장 건설 상황을 비롯한 동계올림픽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이번 IOC 조정위원회의 집중 점검 항목은 무엇이고, 분산 개최는 정말 일단락 됐는지 등을 취재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대회에 필요한 13개 경기장 가운데, 6개를 새로 짓습니다.
분산 개최와 사후활용 방안 논란 때문에 짓느니, 마느니, 어디에 지을 거냐를 놓고 참 시끄러웠는데, 6개 모두 착공에 들어간 상탭니다.
평균 공정률은 10%를 넘겼습니다.
IOC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도 역시, 경기장 건설입니다.
린드버그 위원장을 비롯한 IOC 조정위원회가 먼저, 강릉에 조성중인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설 현장을 찾은 이윱니다.
올림픽이 이제 3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경기장 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아래 층에 피겨스케이팅 연습 경기장과 숏트랙 연습장이 있는거죠, 어디죠?"
IOC 조정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경기장을 비롯해 분야별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년 2월 정선에서 열릴 첫번째 테스트 이벤트 준비와, 후원사 모집 현황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준비 상황을 점검할텐데, 타임 스케줄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지, 또 테스트 이벤트에 맞게 하고 있는 지 등을 점검하겠습니다"
분산 개최 등 경기장 재배치 문제에 대해선 IOC도, 한국 정부와 강원도, 조직위와 뜻을 같이했습니다.
지난 1월, 강릉에서 열린 프로젝트 리뷰에서 밝힌 것처럼, 더 이상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OC와 평창대회 세 주체의 입장은 이렇게 확고하지만,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환경단체, 그리고 중앙 언론들은 여전히 분산 개최를 주장하고 있어 혼선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이번 IOC 조정위원회를 통해 분산 개최 논란이 완전히 종식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IOC 조정위원회의 점검 이후 동계올림픽 준비가 다시 제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2개월 만에 다시 강릉을 찾았습니다.
올림픽 개최 4년 전부터 매년 2차례씩 하는 IOC 조정위원회인데, 회의장 주변엔 팽팽한 긴장감마저 흐릅니다.
G1뉴스에서는 조정위원회 기간에 맞춰, 오늘부터 경기장 건설 상황을 비롯한 동계올림픽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이번 IOC 조정위원회의 집중 점검 항목은 무엇이고, 분산 개최는 정말 일단락 됐는지 등을 취재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대회에 필요한 13개 경기장 가운데, 6개를 새로 짓습니다.
분산 개최와 사후활용 방안 논란 때문에 짓느니, 마느니, 어디에 지을 거냐를 놓고 참 시끄러웠는데, 6개 모두 착공에 들어간 상탭니다.
평균 공정률은 10%를 넘겼습니다.
IOC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도 역시, 경기장 건설입니다.
린드버그 위원장을 비롯한 IOC 조정위원회가 먼저, 강릉에 조성중인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설 현장을 찾은 이윱니다.
올림픽이 이제 3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경기장 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아래 층에 피겨스케이팅 연습 경기장과 숏트랙 연습장이 있는거죠, 어디죠?"
IOC 조정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경기장을 비롯해 분야별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년 2월 정선에서 열릴 첫번째 테스트 이벤트 준비와, 후원사 모집 현황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준비 상황을 점검할텐데, 타임 스케줄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지, 또 테스트 이벤트에 맞게 하고 있는 지 등을 점검하겠습니다"
분산 개최 등 경기장 재배치 문제에 대해선 IOC도, 한국 정부와 강원도, 조직위와 뜻을 같이했습니다.
지난 1월, 강릉에서 열린 프로젝트 리뷰에서 밝힌 것처럼, 더 이상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OC와 평창대회 세 주체의 입장은 이렇게 확고하지만,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환경단체, 그리고 중앙 언론들은 여전히 분산 개최를 주장하고 있어 혼선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이번 IOC 조정위원회를 통해 분산 개최 논란이 완전히 종식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IOC 조정위원회의 점검 이후 동계올림픽 준비가 다시 제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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