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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 정도는 돼야.." R
2015-03-18
김근성 기자 [ root@g1tv.co.kr ]
[앵커]
유아 폭행과 부실식사 문제, 최근에는 CCTV 설치 논란까지,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겨야 할 어린이집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답답한데요.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은 과연 없을까요?
김근성기자가 최근 문을 연 직장 어린이집을 통해, 그 해법을 찾아봤습니다.
[리포터]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이 함께 만든 직장 어린이집입니다.
오전 8시가 조금 넘어 아이들의 등원이 시작되자,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응 다녀올게"
보육 시간은 따로 정해진 게 없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모든 일정이 아이 부모들의 출.퇴근에 맞춰 운영됩니다.
[인터뷰]
"출퇴근 하기가 굉장히 편하구요. 선생님들이 기존에 다녔던 곳과는 좀 틀린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직장과 어린이집이 가까워, 아이가 잘 지내는지 궁금하면 아무 때나 볼 수 있어 아빠들도 좋아합니다.
[인터뷰]
"퇴근도 같이 할 수 있고 무슨 일이 생기면 금방 올 수도 있고 해서 참 편합니다."
건물은 다른 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설계됐습니다.
가장 공들인 부분은 역시, 안전입니다.
외벽 전체가 창문으로 안과 밖이 훤히 보이고,
화재와 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깥으로 바로 탈출할 수 있는 비상문이 모든 보육실에 설치됐습니다.
CCTV는 아이들 화장실까지 모두 22대가 설치돼 24시간 작동됩니다.
"어린이집 내부 인테리어도 원생들의 건강에 해롭지 않은 친환경 제품만 사용됐습니다."
영.유아 원생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조만간 간호사를 채용하고, 지역병원과 협약도 맺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갑자기 전염병이 돈다든가 그럴 때 의사선생님들이 먼저 아시니까 예방 차원에서 교육도 받고, 직접 오셔서 검진도 해주실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건물을 짓고, 원생들의 입소료와 교재교구, 특별활동비 모두 무료입니다.
맞벌이 부부들에게 최고의 보육 시설이지만, 도내에 있는 직장어린이집은 현재 26개에 불과합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유아 폭행과 부실식사 문제, 최근에는 CCTV 설치 논란까지,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겨야 할 어린이집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답답한데요.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은 과연 없을까요?
김근성기자가 최근 문을 연 직장 어린이집을 통해, 그 해법을 찾아봤습니다.
[리포터]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이 함께 만든 직장 어린이집입니다.
오전 8시가 조금 넘어 아이들의 등원이 시작되자,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응 다녀올게"
보육 시간은 따로 정해진 게 없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모든 일정이 아이 부모들의 출.퇴근에 맞춰 운영됩니다.
[인터뷰]
"출퇴근 하기가 굉장히 편하구요. 선생님들이 기존에 다녔던 곳과는 좀 틀린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직장과 어린이집이 가까워, 아이가 잘 지내는지 궁금하면 아무 때나 볼 수 있어 아빠들도 좋아합니다.
[인터뷰]
"퇴근도 같이 할 수 있고 무슨 일이 생기면 금방 올 수도 있고 해서 참 편합니다."
건물은 다른 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설계됐습니다.
가장 공들인 부분은 역시, 안전입니다.
외벽 전체가 창문으로 안과 밖이 훤히 보이고,
화재와 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깥으로 바로 탈출할 수 있는 비상문이 모든 보육실에 설치됐습니다.
CCTV는 아이들 화장실까지 모두 22대가 설치돼 24시간 작동됩니다.
"어린이집 내부 인테리어도 원생들의 건강에 해롭지 않은 친환경 제품만 사용됐습니다."
영.유아 원생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조만간 간호사를 채용하고, 지역병원과 협약도 맺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갑자기 전염병이 돈다든가 그럴 때 의사선생님들이 먼저 아시니까 예방 차원에서 교육도 받고, 직접 오셔서 검진도 해주실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건물을 짓고, 원생들의 입소료와 교재교구, 특별활동비 모두 무료입니다.
맞벌이 부부들에게 최고의 보육 시설이지만, 도내에 있는 직장어린이집은 현재 26개에 불과합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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