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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춘천시청사 '남은 과제는'? R
2015-03-19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춘천시가 57년 만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고민한 끝에 신청사를 현 부지에 짓기로 했는데, 문화재 처리에다 공사 소음문제까지 난제가 한 둘이 아닙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앵커]
춘천시청사는 올해로 지은 지 57년이 됐습니다.
공간이 부족할 때마다, 임시 가건물을 짓거나 인근 건물을 매입해 사용했지만 한계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된 새 청사 건립은 정부의 지방행정 개편과 맞물려 보류되다, 최근 현 부지에 새로 짓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새청사 건립까지는 부지 내 문화재 처리 문제와 도로 확장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우선, 시청사 부지 중앙에 위치한 근대문화유산인 강원도지사 관사 문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문화재청에 등록 문화재 해제를 요청했지만, 보존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돼, 새 청사 공간 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장기간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 소음과 분진 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옛 춘천여고를 임시 청사로 사용하기로 해, 평소에도 혼잡한 이 일대의 교통난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청사 규모를 최대로 하더라도 약 9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지금은 행정 절차를 이행중이고요. 내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새 청사 진입로 확보를 위한 주변도로 4차선 확장 사업에도 300억원 가량이 추가로 투입될 전망입니다.
춘천시 새 청사는 본청 건물 만 7천㎡와 시의회 건물 3천300㎡를 합한 2만 천㎡ 규모로, 오는 2018년 상반기에 완공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춘천시가 57년 만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고민한 끝에 신청사를 현 부지에 짓기로 했는데, 문화재 처리에다 공사 소음문제까지 난제가 한 둘이 아닙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앵커]
춘천시청사는 올해로 지은 지 57년이 됐습니다.
공간이 부족할 때마다, 임시 가건물을 짓거나 인근 건물을 매입해 사용했지만 한계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된 새 청사 건립은 정부의 지방행정 개편과 맞물려 보류되다, 최근 현 부지에 새로 짓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새청사 건립까지는 부지 내 문화재 처리 문제와 도로 확장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우선, 시청사 부지 중앙에 위치한 근대문화유산인 강원도지사 관사 문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문화재청에 등록 문화재 해제를 요청했지만, 보존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돼, 새 청사 공간 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장기간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 소음과 분진 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옛 춘천여고를 임시 청사로 사용하기로 해, 평소에도 혼잡한 이 일대의 교통난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청사 규모를 최대로 하더라도 약 9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지금은 행정 절차를 이행중이고요. 내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새 청사 진입로 확보를 위한 주변도로 4차선 확장 사업에도 300억원 가량이 추가로 투입될 전망입니다.
춘천시 새 청사는 본청 건물 만 7천㎡와 시의회 건물 3천300㎡를 합한 2만 천㎡ 규모로, 오는 2018년 상반기에 완공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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