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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계약직 86% 구제, 과정은 오점 R
2015-03-1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강원랜드 계약직 직원 집단 해고 사태가 일단락됐습니다.
해고 대상자 대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 이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와 강원랜드 측의 대응 방식에 대해선 폐광지역 여론이 곱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한 달 넘게 끌어온 강원랜드 계약직 직원 집단해고 사태가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7일, 1차 해고 통보를 받은 152명 가운데, 정규직 전환 점수에 미치지 못한 16명을 제외한 1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5월 2차로 해고 통보가 예정됐던 92명도 같은 기준에 따라 18명을 제외한 74명의 정규직 전환을 확정지었습니다.
다만, 2차 해고 대상자 18명 가운데 상당수는 명예퇴직 등 결원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구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폐광지 특수성을 고려해서 이런 불이익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재발 방지 약속을 해주었으면 한다"
지역 출신 직원들이 대거 해고 통보를 받으면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던 폐광지역도 한 숨 돌렸습니다.
하지만, 해고 통보 과정과 정원 확대 승인 과정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인터뷰]
"이번의 이런 사태는 강원랜드 임원들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상당히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 이 부분은 문제가 전부 해결되더라도 폐광지 주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계약직 직원들에 대한 해고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 기획재정부와 강원랜드 임원진의 안일한 업무처리 과정은 반드시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역 여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강원랜드 계약직 직원 집단 해고 사태가 일단락됐습니다.
해고 대상자 대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 이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와 강원랜드 측의 대응 방식에 대해선 폐광지역 여론이 곱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한 달 넘게 끌어온 강원랜드 계약직 직원 집단해고 사태가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7일, 1차 해고 통보를 받은 152명 가운데, 정규직 전환 점수에 미치지 못한 16명을 제외한 1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5월 2차로 해고 통보가 예정됐던 92명도 같은 기준에 따라 18명을 제외한 74명의 정규직 전환을 확정지었습니다.
다만, 2차 해고 대상자 18명 가운데 상당수는 명예퇴직 등 결원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구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폐광지 특수성을 고려해서 이런 불이익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재발 방지 약속을 해주었으면 한다"
지역 출신 직원들이 대거 해고 통보를 받으면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던 폐광지역도 한 숨 돌렸습니다.
하지만, 해고 통보 과정과 정원 확대 승인 과정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인터뷰]
"이번의 이런 사태는 강원랜드 임원들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상당히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 이 부분은 문제가 전부 해결되더라도 폐광지 주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계약직 직원들에 대한 해고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 기획재정부와 강원랜드 임원진의 안일한 업무처리 과정은 반드시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역 여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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