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 54분쯤, 원주시 호저면 광격리 인근 비닐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근로자들이 퇴근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보관 창고 등 조립식 건물 5개 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지역 소방인력과 장비까지 진화작업에 투입하는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하고, 소방장비 19대와 인력 2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