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공식행사 때 지역 전통주를 건배주로 사용하기로 하는 등 전통주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강원도 지역 전통주 소비문화 장려에 관한 조례'에는 강원도가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각종 공식 행사에서 지역 전통주를 이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또, 도지사는 우수 전통주를 홍보하는데 필요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현재 도내에는 60여개 업체에서 80여 종의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한데다 홍보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