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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사육.."대관령만이 최적지" R
2015-03-22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기후 온난화로 농산물의 주생산지가 차츰 북쪽으로 이동한다는 보도, 종종 전해 드렸는데요.
농작물 재배 뿐만 아니라, 축산업도 기후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명품 한우도 멀지 않아 대관령 등 일부 고지대만이 사육에 최적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 한우 생산지역이 앞으로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한우 성장에 영향을 주는 기온과 습도를 이용해 기후 지수를 개발했는데, 적정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기후 지수에 따르면, 시간이 갈수록 도 전역이 사육에 적합하지 않은 황색 빛으로 변했습니다.
반면, 한우 사육의 최적 환경인 파란색은 점차 좁아져, 대관령 등 백두대간을 중심으로만 형성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스탠드 업▶
"단계별로 보면 한우가 스트레스를 받는 '주의', 체중이 주는 '경보', 헐떡거림 현상을 보이는 '위험' 등으로 환경이 변하는 겁니다"
환경이 변하면 가축들의 각종 질병이 늘고, 냉방장치 가동 등 적정 환경 유지를 위한 사육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인터뷰]
"가축은 원래 자기들이 잘 자라 왔던 환경에서 온도가 조금씩 차이가 날 때마다 면역력의 감소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생산성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횡성한우를 비롯한 한우령과 하이록 등 도내 대표 한우의 명성에도 희비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기상 기후 정보를 생산하고 이를 현장에 제공하여 강원도의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리포터]
강원지방기상청은 지역별 적정 조림 정보와 양봉 기상 정보 등 기후산업 서비스를 확대할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기후 온난화로 농산물의 주생산지가 차츰 북쪽으로 이동한다는 보도, 종종 전해 드렸는데요.
농작물 재배 뿐만 아니라, 축산업도 기후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명품 한우도 멀지 않아 대관령 등 일부 고지대만이 사육에 최적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 한우 생산지역이 앞으로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한우 성장에 영향을 주는 기온과 습도를 이용해 기후 지수를 개발했는데, 적정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기후 지수에 따르면, 시간이 갈수록 도 전역이 사육에 적합하지 않은 황색 빛으로 변했습니다.
반면, 한우 사육의 최적 환경인 파란색은 점차 좁아져, 대관령 등 백두대간을 중심으로만 형성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스탠드 업▶
"단계별로 보면 한우가 스트레스를 받는 '주의', 체중이 주는 '경보', 헐떡거림 현상을 보이는 '위험' 등으로 환경이 변하는 겁니다"
환경이 변하면 가축들의 각종 질병이 늘고, 냉방장치 가동 등 적정 환경 유지를 위한 사육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인터뷰]
"가축은 원래 자기들이 잘 자라 왔던 환경에서 온도가 조금씩 차이가 날 때마다 면역력의 감소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생산성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횡성한우를 비롯한 한우령과 하이록 등 도내 대표 한우의 명성에도 희비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기상 기후 정보를 생산하고 이를 현장에 제공하여 강원도의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리포터]
강원지방기상청은 지역별 적정 조림 정보와 양봉 기상 정보 등 기후산업 서비스를 확대할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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