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에 올림픽 상징 조형물 건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열린 강릉시의회 임시회에서 김복자 의원은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시민 성금으로 건립하려고 하지만, 부족한 예산은 결국 시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올림픽 관련 예산이 빠듯한 시 재정에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올림픽 상징 조형물 건립사업은 지난 1월 강릉시의회의 주도로 시작돼, 강릉문화원을 비롯한 강릉지역 기관.단체들이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