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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춘천시 인구 28만명 돌파 '눈앞' R
[앵커]
저출산 시대, 인구는 곧 힘이자 자산입니다.

인구는 상경기는 물론, 정부의 지방교부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공무원 정원, 선거구 획정과도 뗄 수 없습니다.

도내 시.군마다 인구 늘리기에 목숨을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춘천시 인구가 28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앵커]
춘천 학곡지구입니다.

춘천시가 32만㎡ 부지 전체를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접목된 신시가지로 조성하기 위해, 중견 건설사 2곳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시 외곽이었던 장학지구에도 아파트와 상가, 주택이 속속 들어서며 대규모 주택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은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인데요. 춘천시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을 대비해서 앞으로라도 시가 부동산 정책을 원활히 추진해서 건축이 많이 이뤄져야겠지요"

현재 춘천시 인구는 27만 9천501명으로, 28만명까지 499명이 남았습니다.

지난 2005년 25만명을 넘어선 춘천시 인구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을 앞둔 2007년 26만명, 경춘선 복선전철이 운행된 2010년 2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매년 1,500명 이상 꾸준한 상승세를 거듭한 만큼, 연내 28만명 돌파가 점쳐집니다.

[인터뷰]
"개발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아주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많이 이전해 오니까 일자리도 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자연환경, 문화 여건 역시 좋아지다보니 외지인들의 전입이 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고품격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개발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광역기반의 도시관리계획 정책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2030년까지 인구 45만명을 만들어 춘천을 중부내륙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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