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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발전 "밑그림 나왔다" R
[앵커]
향후 5년 동안의 춘천시 발전 방향을 담은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레고랜드를 통한 동반 산업 성장과, 호수를 활용한 관광벨트 구축이 핵심인데, 재원 조달이 관건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제의 핵심축은 레고랜드입니다.

레고랜드 건설에 맞춰 강원디자인 거점센터와 같은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레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꾸려 대학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도심 개발 전략도 레고랜드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춘천역에서부터 캠프페이지와 중앙로, 약사천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레고를 활용한 낭만도로와 테마박물관, 카페촌이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레고랜드가 들어오면 전후방의 전략산업도 그렇고, 전통산업도 그렇고 이런 것들을 같이 묶어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관광은 호수자원 활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소양1교에서부터 수변을 따라 글램핑장과 컨벤션타운을 조성하고, 크루즈를 운항하는 호수 관광벨트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레고랜드 연계사업을 개발하고 경제와 관광, 지역개발, 복지, 농촌 분야가 서로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제는 역시, 예산 확보.

계획대로라면, 도시 개발과 명품 관광 등 6개 주요 분야에 춘천시 1년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3천 960억원이 소요됩니다.


"춘천시는 보고서에서 제안한 내용들에 대해 검토를 거쳐 다음달 말쯤 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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