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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내버스 노선 "단순해 진다" R
[앵커]
원주시가 도시 팽창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합니다.

복잡하고 불합리한 버스 노선을 대폭 줄이고, 주민 편의는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흥업면.

원주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버스 노선의 중간 지점입니다.

지금은 버스 한 대가 담당하고 있지만, 오는 7월부터는 도심까지 가는 시내 버스와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마을 버스, 모두 2대의 버스가 다니게 됩니다.

이렇게 버스 노선을 도심과 외곽 지역으로 분리한 것이 이번 원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핵심입니다.

동-서, 남-북을 관통하는 중심 노선을 도입해 이동 시간을 줄이고,

노선 중간에 환승정류장을 설치해 시내 중심부와 외곽 지역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순환버스 노선을 도입하고 읍면동에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게 해 빠른 시간에 갈 수 있고 이용하기 편리하게끔 (개선할 방침입니다.)

[리포터]
시내에 집중된 중복 노선을 대폭 줄이는 대신, 노선은 가능하면 직선으로 조정됩니다.

구불 구불했덧 노선을 펴고, 장거리 노선은 분할하는 방식입니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해 이주민과 직장인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다만 권역별 노선 체계가 도입되면서, 외곽지역 주민들은 환승정류장에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는 불편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뭐가 간편해. 시내에서 여기 들어오는데 갈아타야하는 게.. 기다려야 하고. 곧장 가고 이렇게 해야하는데..

[리포터]
원주시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오는 7월부터 새 시내버스 노선 체계에 따라 운행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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