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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통합 콜택시 '첫선' R
[앵커]
춘천 지역 대부분의 택시를 동일한 번호로 부를 수 있는 통합브랜드 콜택시가 본격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통합을 통해 서비스 질은 향상되고 가격은 낮아졌는데, 통합브랜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택시들의 참여가 해결 과제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콜택시는 58콜과 28콜, 해피콜 등 3개 업체로 운영됐습니다.

업체마다 다른 전화번호로 운영되다보니 이용에 불편이 따랐습니다.

◀브릿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춘천시가 콜택시 번호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행에 나섰습니다"

사업에는 지역 내 전체 택시 1,750대의 75%인 1,308대가 참여했습니다.

통합 운영에 따라 콜 수수료도 1,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췄습니다.

통합콜센터 구축으로 여성과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탑승 기록이 실시간으로 확인되고, 분실물 추적도 가능해졌습니다.

하루 2,000콜을 소화한 시범운행에서 콜택시의 평균 도착시간은 3분 안팎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춘천시는 통합 콜택시가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춘천시에 오는 관광객을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기사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운전자들과의 통합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인터뷰]
"1,740분이 다 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다 되지는 않았습니다. 75%정도 됐는데요. 계속 문을 열어놓고 브랜드 콜택시로서 춘천을 대표할 수 있는 데 참가하실 수 있도록.."

춘천 스마일 콜 사업에는 도비와 시비, 자부담을 합쳐 모두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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