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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릉 부동산 시장 '들썩' R
2015-04-02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강릉지역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들썩이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기대 심리와, 저금리 기조 때문인데, 특히 새로 조성중인 유천택지의 인기가 상종가입니다.
분양가도 오르고 있는데, 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도 높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20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가 한창입니다.
662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해 4월 분양했는데, 전매가 가능한 1년이 다가오면서 분양권 매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99~109㎡ 규모로 층수에 따라, 적게는 천만 원에서 많게는 3천만 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됐습니다.
강릉시청 인근 391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도 3.3㎡당 670만원에서 700만원에 분양했는데, 7월 입주를 앞두고 수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은행 금리 자체가 워낙 많이 떨어져 있다보니까 예전에는 월세나 전세를 많이 찾으셨는데 실입주 목적으로 매매 쪽으로 많이 돌아선 것 같습니다"
가장 열기가 뜨거운 곳은 유천지구 택지입니다.
유천택지 아파트는 강릉에서는 최고 금액인 3.3㎡당 730만원에 분양했습니다.
700만원대는 도내에서도 원주 등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형성되는 가격이지만, 분양 초기 판매를 마감했습니다.
유천지구는 교동 솔올지구 이후 10여년 만에 조성된 택지인데다, 학교와 병원 등 주거환경이 좋아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스탠드 업▶
"한국토지주택공사 LH도 이곳에 2018 동계올림픽 선수촌으로 사용할 아파트를 올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입니다."
/선수촌 아파트는 규모만 2천 세대가 넘습니다.
LH는 또, 유천택지 내에 923세대와 37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중입니다.
788세대 규모의 민간 아파트 부지도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건설되면 유천택지에만 5천세대가 들어오는 건데, LH는 분양가를 얼마에 책정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 선수촌에 입주하는 선수들이나 또 추후에 분양을 받아서 입주하는 입주민들 특히 강릉시민들에게 어느 정도 두 가지다 만족할 수 있는 아파트를 건립하고.."
LH는 이르면 오는 8월쯤, 선수촌 아파트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저금리 시대가 맞물려 강릉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봄날을 맞고 있지만, 치솟는 분양가는 서민들에겐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강릉지역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들썩이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기대 심리와, 저금리 기조 때문인데, 특히 새로 조성중인 유천택지의 인기가 상종가입니다.
분양가도 오르고 있는데, 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도 높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20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가 한창입니다.
662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해 4월 분양했는데, 전매가 가능한 1년이 다가오면서 분양권 매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99~109㎡ 규모로 층수에 따라, 적게는 천만 원에서 많게는 3천만 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됐습니다.
강릉시청 인근 391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도 3.3㎡당 670만원에서 700만원에 분양했는데, 7월 입주를 앞두고 수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은행 금리 자체가 워낙 많이 떨어져 있다보니까 예전에는 월세나 전세를 많이 찾으셨는데 실입주 목적으로 매매 쪽으로 많이 돌아선 것 같습니다"
가장 열기가 뜨거운 곳은 유천지구 택지입니다.
유천택지 아파트는 강릉에서는 최고 금액인 3.3㎡당 730만원에 분양했습니다.
700만원대는 도내에서도 원주 등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형성되는 가격이지만, 분양 초기 판매를 마감했습니다.
유천지구는 교동 솔올지구 이후 10여년 만에 조성된 택지인데다, 학교와 병원 등 주거환경이 좋아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스탠드 업▶
"한국토지주택공사 LH도 이곳에 2018 동계올림픽 선수촌으로 사용할 아파트를 올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입니다."
/선수촌 아파트는 규모만 2천 세대가 넘습니다.
LH는 또, 유천택지 내에 923세대와 37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중입니다.
788세대 규모의 민간 아파트 부지도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건설되면 유천택지에만 5천세대가 들어오는 건데, LH는 분양가를 얼마에 책정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 선수촌에 입주하는 선수들이나 또 추후에 분양을 받아서 입주하는 입주민들 특히 강릉시민들에게 어느 정도 두 가지다 만족할 수 있는 아파트를 건립하고.."
LH는 이르면 오는 8월쯤, 선수촌 아파트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저금리 시대가 맞물려 강릉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봄날을 맞고 있지만, 치솟는 분양가는 서민들에겐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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