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문화관광 올림픽이 해답" R
[앵커]
한동안 떠들썩했던 분산개최 논란이 최근 조금씩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의견이 각계에서 쏟아지고 있는데요,
머지 않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윤곽이 보일 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기장 재배치 논란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조직위, 강원도가 분명히 선을 그었고,

지난달 IOC의 조정 위원회를 계기로 "이제는 준비를 서두르자"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도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대회를 잘 치르는 것도, 사후 관리도 강원도가 준비하고 있는 '문화관광 올림픽'이 답이라는 겁니다.



"평창 올림픽이 성공은 하겠지만 성고 이후의 문제까지 보장할 수 있는가를 논의해야합니다. 방향은 문화관광 올림픽이다. 틀림없는 답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이제는 큰 그림보다는 구체성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강릉단오제와 정선 아리랑은 문화올림픽을 이끌 핵심 콘텐츠로 제시됐습니다.

특히,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하려면 현재 묶여 있는 금강산 관광을 활용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금강산까지 관광을 같이 해야 이번이 아니면 볼 수 없다 이런 것들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최근 전담부서를 꾸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특히, 계폐막식에 강원도의 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접목시킬 예술감독을 찾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폐막식에서 우리 문화와 기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면 문화 강국 대한 민국의 이미지가 세계에 퍼질 것이다"

강원도는 관광문화 올림픽을 위해 총사업 규모 천 272억원 규모의 7개 과제 218개 사업을 제시하고 정부의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