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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벚꽃잔치 개막..봄 축제 '풍성' R
[앵커]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봄 꽃들도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는데요.

경포 벚꽃잔치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선 꽃과 산나물을 주제로 한 봄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심 속 야산이 온통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봄의 상징인 벚꽃이 팝콘 터지듯 만개했습니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벚꽃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벚꽃이 너무 예쁘고 날씨도 화창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사진 찍기도 좋고 좋습니다"

벚꽃 축제의 향연이 펼쳐질 강릉 경포에도 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개막한 경포 벚꽃잔치는 오는 10일까지 경포대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축제엔 벚꽃 인증샷 콘테스트를 비롯해, 강릉 농악과 어린이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됩니다.

[인터뷰]
"수령이 전부 40~50년생 아름드리나무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 벚꽃나무하고 비교할 때 매우 장관을 이루는 것이 볼품이 있습니다"

◀스탠드 업▶
"경포 벚꽃잔치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봄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10일에는 지난해 폭설로 열리지 못했던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봄 가득, 희망 가득'을 주제로 펼쳐집니다.

/속초 설악 벚꽃축제와 응골딸기 축제, 강릉 주문진 복사꽃 축제도 이달 중에 개최되고,

다음 달엔 홍천 백두대간 내면 나물축제와 정선 곤드레산나물축제, 양구 곰취축제 등 다양한 산채 축제가 이어집니다./

한편, 산림당국은 축제 등으로 나들이객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보고,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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