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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원주 '독수리 택시' 불법 논란R
2015-04-03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운행하는 택시를 일명 '다람쥐 택시'라고 하는데요.
출.퇴근시간 때 승차 거부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많아 단속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도권에서 많이 볼 수 있던 이 다람쥐 택시가 원주에서 10년째 성업중인데, 최근 불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대학교입니다.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수단은 시내버스지만, 수도권 다람쥐 택시처럼 특정 구간만 운행하는 택시를 이용하는 학생도 눈에 띕니다.
이 택시는 학교의 마스코트에 착안해 '독수리 택시'라고 불립니다.
◀브릿지▶
"특정 대학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행되는 일명 독수리 택시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째 성업중입니다"
원주시내와 10km 이상 떨어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겨냥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이미 중요한 통학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버스 타면 오래 걸리는데, 택시 타면 엄청 빨리 도착하는데 가격면에서도 싸고 하니까 이용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독수리 택시'가 최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합승에, 손님마다 따로 요금을 받으면서 미터기 요금보다 더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합승이라든지, 미터기 미사용이라든지 그런 것이 있는지, 향후 적발되면 행정처분 과감히 단호하게 할 예정입니다"
독수리 택시 운전자들은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합승과 미터기 미사용은 개선하겠지만, 승객이 만족하고 있고, 폭리를 취하는 일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술먹고 주정하는 사람들도 없고 이런 게 가장 큰 장점이지, 시내에서 같은 거리를 뛰었는데 여기가 훨씬 벌이가 좋다. 전혀 그런 것은..(사실이 아니다)"
독수리 택시 논란은 통학수단 부족이 근본 원인인 만큼, 학교 측이 통학수단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운행하는 택시를 일명 '다람쥐 택시'라고 하는데요.
출.퇴근시간 때 승차 거부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많아 단속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도권에서 많이 볼 수 있던 이 다람쥐 택시가 원주에서 10년째 성업중인데, 최근 불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대학교입니다.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수단은 시내버스지만, 수도권 다람쥐 택시처럼 특정 구간만 운행하는 택시를 이용하는 학생도 눈에 띕니다.
이 택시는 학교의 마스코트에 착안해 '독수리 택시'라고 불립니다.
◀브릿지▶
"특정 대학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행되는 일명 독수리 택시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째 성업중입니다"
원주시내와 10km 이상 떨어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겨냥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이미 중요한 통학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버스 타면 오래 걸리는데, 택시 타면 엄청 빨리 도착하는데 가격면에서도 싸고 하니까 이용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독수리 택시'가 최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합승에, 손님마다 따로 요금을 받으면서 미터기 요금보다 더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합승이라든지, 미터기 미사용이라든지 그런 것이 있는지, 향후 적발되면 행정처분 과감히 단호하게 할 예정입니다"
독수리 택시 운전자들은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합승과 미터기 미사용은 개선하겠지만, 승객이 만족하고 있고, 폭리를 취하는 일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술먹고 주정하는 사람들도 없고 이런 게 가장 큰 장점이지, 시내에서 같은 거리를 뛰었는데 여기가 훨씬 벌이가 좋다. 전혀 그런 것은..(사실이 아니다)"
독수리 택시 논란은 통학수단 부족이 근본 원인인 만큼, 학교 측이 통학수단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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