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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공감' 365 세이프타운 부상 R
[앵커]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면서 안전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엔 수학여행 대신, 안전 교육을 떠나는 학교들이 늘면서 태백 365세이프타운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대형 화재와 수해,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태백 365세이프 타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는 없지만,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에 대한 체험 교육이 이뤄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직접 저런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체험해보니까, 이런 상황이 비슷하게 닥쳐와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 더 길러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도 크게 늘었습니다.

제대로 메뉴얼도 없이 운영되는 다른 안전교육 시설에 비해, 365세이프타운은 현장성과 체험성을 두루 갖췄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세이프타운은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늘면서 관람객이 24% 이상 늘었고, 오는 6월까지 대기 예약도 만 천명을 넘었습니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수학여행 대신 안전 교육을 선택하는 것도 관람객 증가에 한 몫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가 인증하는 안전학교로 지정되면서 시설 보강과 컨텐츠 확대 등에 국비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교통안전이나 실생활 체험 등을 통해서 교육부가 지정하는 안전교육 표준안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시설 확충을 해서 대국민 안전문화 증진에 이바지 할 계획입니다."

'안전은 학습이 아니라 체험'이라는 슬로건으로 현장성을 살린 365세이프타운이 안전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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