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맞서, 지역 균형 발전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이 전개됩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내일 오전 국회에서 제 8차 정기회를 열어,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이 비수도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 논리를 세우는 공동 연구과제 추진을 비롯해, 토론회 운영과 릴레이 성명서 발표 등 협의체 차원의 주요 사업들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의체는 특히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서명을 시작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와 지역 균형 발전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