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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송어 양식 50년.."세계와 경쟁" R
2015-04-15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우리나라에 송어 양식이 도입된 지 50년이 됐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청정 계곡이 많아, 송어 양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요.
FTA 확대로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 등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송어 양식이 지천명을 맞았습니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양식 어민은 물론,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국내에 송어를 처음 도입한 박경원 전 강원도지사는 누구보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산지대이다 보니까 일반 농사를 짓기 힘들잖아요. 풍부한 물을 가진 강원도가 물을 이용해서 먹을 것을 찾아 내자고 해서 시작됐습니다"
국내 송어 양식은 지난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 국립양어장에서 발안란 1만개를 들여오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정부와 강원도는 화천 도립양어장에서 정책적으로 양식에 나섰고, 지금은 평창 일대를 중심으로 산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강원도 송어 생산량은 천300톤으로, 전국 생산량 2천400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50주년 기념 행사는 송어양식 산업을 자축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스탠드 업▶
"강원도 송어를 알리기 위한 전시와 소비 촉진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6월엔 기념집이 발간되고, 12월엔 평창 송어축제장에 50주년 기념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송어 양식은 FTA 확대 등으로 이제는 세계와 경쟁해야 합니다.
강원도는 담수 송어와 함께, 바다에서 키우는 해수 송어 양식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로 가공식품으로 공급되는 해수 송어는 담수보다 기르는 기간이 짧은 반면, 크기는 더 크다는 게 강점입니다.
[인터뷰]
"담수 송어 양식 뿐만 아니라 해수 송어에 대해서도 양식을 개발함으로써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해수 송어 양식을 위한 가두리 설치로 인해 조업 피해를 호소하는 어민들과의 마찰은 풀어야 할 과젭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우리나라에 송어 양식이 도입된 지 50년이 됐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청정 계곡이 많아, 송어 양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요.
FTA 확대로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 등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송어 양식이 지천명을 맞았습니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양식 어민은 물론,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국내에 송어를 처음 도입한 박경원 전 강원도지사는 누구보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산지대이다 보니까 일반 농사를 짓기 힘들잖아요. 풍부한 물을 가진 강원도가 물을 이용해서 먹을 것을 찾아 내자고 해서 시작됐습니다"
국내 송어 양식은 지난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 국립양어장에서 발안란 1만개를 들여오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정부와 강원도는 화천 도립양어장에서 정책적으로 양식에 나섰고, 지금은 평창 일대를 중심으로 산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강원도 송어 생산량은 천300톤으로, 전국 생산량 2천400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50주년 기념 행사는 송어양식 산업을 자축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스탠드 업▶
"강원도 송어를 알리기 위한 전시와 소비 촉진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6월엔 기념집이 발간되고, 12월엔 평창 송어축제장에 50주년 기념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송어 양식은 FTA 확대 등으로 이제는 세계와 경쟁해야 합니다.
강원도는 담수 송어와 함께, 바다에서 키우는 해수 송어 양식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로 가공식품으로 공급되는 해수 송어는 담수보다 기르는 기간이 짧은 반면, 크기는 더 크다는 게 강점입니다.
[인터뷰]
"담수 송어 양식 뿐만 아니라 해수 송어에 대해서도 양식을 개발함으로써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해수 송어 양식을 위한 가두리 설치로 인해 조업 피해를 호소하는 어민들과의 마찰은 풀어야 할 과젭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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